여름에 반바지 입는것도 고작 2년밖에 안됐고.

여름에 나시티 입는것도 고작 1년밖에 안됐다.


나시티를 입고 반바지를 입는 이 거지같고 마음에 들지않는 여름의 차림새가 많이 익숙해졌다.

나이가 들수록 더위를 견딜수없어 그런가보다.



셔츠와 청바지의 계절이 돌아온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문턱에서 내리는 비. 

이 계절이 가장 기대가 넘치는 계절인것같다. 



나로 돌아갈수있을것같다.

나를 내려둔 여름날 미친 흥겨움 모두 던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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