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딜 수가 없어서.
마음은 어디에도 전해지지 않고.
나는 앙코르와트로 떠나야만 하는걸까.
가을은 노-오-란 낙엽이 바람따라 지나간 길 처럼 쓸쓸하지.
기분을 달래기 위해 쓰디 쓴 다크 초콜렛을 두 조각 섭취하고
얼굴에 난 분홍 여드름 처럼 구렁텅이 투성이.
풀리지 않는 실타래.
인연을 끊는다면 어디쯤에서 끊어야 할 지
어떠한 선택이 가장 옳은 선택인지
수많은 가닥들과 적당한 길이 라고 판단되는 여러 위치 중에서
내 마음은 어디에 둘 수도 없고 끊을 줄도 몰라 계속해서 엉키기만 해.
아직까지 세상의 진리를 생각하는 늙은 피터팬.
마음은 탈무드에 나오는 부자들의 거울과 같아서
많다하니 창밖은 보이질 않아.
피터팬이 견디기 힘든 세상인거지.
그러니 세상에서 피터팬이 사라지는거지.
정답은 내가 타버려
증발하는 것.
진정한 가을이나 겨울 봄 즈음엔
다시 나타나서 말하겠지.
미안해. 그 때엔.
마음은 어디에도 전해지지 않고.
나는 앙코르와트로 떠나야만 하는걸까.
가을은 노-오-란 낙엽이 바람따라 지나간 길 처럼 쓸쓸하지.
기분을 달래기 위해 쓰디 쓴 다크 초콜렛을 두 조각 섭취하고
얼굴에 난 분홍 여드름 처럼 구렁텅이 투성이.
풀리지 않는 실타래.
인연을 끊는다면 어디쯤에서 끊어야 할 지
어떠한 선택이 가장 옳은 선택인지
수많은 가닥들과 적당한 길이 라고 판단되는 여러 위치 중에서
내 마음은 어디에 둘 수도 없고 끊을 줄도 몰라 계속해서 엉키기만 해.
아직까지 세상의 진리를 생각하는 늙은 피터팬.
마음은 탈무드에 나오는 부자들의 거울과 같아서
많다하니 창밖은 보이질 않아.
피터팬이 견디기 힘든 세상인거지.
그러니 세상에서 피터팬이 사라지는거지.
정답은 내가 타버려
증발하는 것.
진정한 가을이나 겨울 봄 즈음엔
다시 나타나서 말하겠지.
미안해. 그 때엔.